본문 바로가기
카페.디저트

[강릉 카페 툇마루 솔직 방문기] 바다는 없지만 정겨움과 편안함이 머무는 공간

by PenB2508 2025. 8. 17.
728x90

 

 

@ 강릉 카페 툇마루 방문 솔직 후기
 
강릉 여행을 다녀올 때, 많은 분들이 바다 앞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만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가 찾은 곳은 조금 달랐습니다. 탁 트인 바다는 없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더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강릉 카페 툇마루입니다. 정겨운 이름처럼 나무향과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이곳은, 복잡한 관광지 대신 조용히 머물며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공간이었어요. 오늘은 카페 툇마루에서 느낀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와 주차 편의성
 
카페 툇마루카는 강릉 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해 있어 접근이 어렵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카페 툇마루’를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골목 안쪽에 있지만 큰 간판이 있어 헤매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넉넉하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강릉 카페들은 주차 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많아 방문 전에 걱정했는데, 이곳도 협소한 주차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픈하기 전에 온다면 주차는 충분히 가능은 합니다.
 
 
2. 영업시간과 이용 팁
 
주소 :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232(초당동 355)
영업시간 : 매일 11:00 ~ 19:00(18:00 라스트오더) /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 : 0507-1349-7175
대표메뉴 : 툇마루 커피(흑임자라떼), 옥수수슈
웨이팅팁 : 오픈런 전 도착(웨이팅 손님 많습니다.)
방문 추천 : 독특한 맛의 시그니쳐 툇마루 커피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아침에는 오픈 런으로 대기손님이 많습니다.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오픈 시간대 이후를 추천합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1시간 정도 오픈 런 대기후 입장을 했습니다. 많은 좌석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팁은,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더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약은 따로 받지 않기 때문에, 원하시는 자리를 확보하려면 조금 서둘러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3.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
 
카페 툇마루는 이름 그대로 전통적인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나무 기둥과 툇마루 형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마치 시골집 마루에 앉아 쉬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바다 뷰가 없는 대신, 내부 공간의 아늑함이 큰 장점입니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손님도 있었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특히 은은한 조명이 주는 따뜻한 무드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렀습니다.  
 
 
4. 메뉴와 맛 – 솔직한 평가
 
카페에 왔으니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음료와 디저트입니다. 카페 툇마루는 메뉴 구성이 다양했지만, 전반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튓마루 커피 : 이곳 시그니쳐로 아메리카노만 먹는 나에게 툇마루 커피는 새로운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차가운 우유와 흑임자라떼 그리고 에스프레소 3가지 맛을 입 속에서 과연 형용할 수 없는 맛을 냅니다. 특히 마지막 진한 에스프레소 끝 맛은 나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아메리카노 : 깔끔하고 산미가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습니다. 원두의 향이 은은하게 남아 커피 본연의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카페라떼 : 우유와 에스프레소의 밸런스가 적당했습니다. 다만 특별한 개성까지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디저트류: 당일 만든 디저트와 쿠키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제가 주문한 옥수수슈는 꾸덕하면서도 달지 않아 커피와 궁합이 좋았습니다.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 ‘와, 여긴 꼭 재방문하고 싶다!’ 할 만큼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편안한 맛이라 카페의 정체성과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5. 툇마루카페의 장단점
 
제가 직접 경험하며 느낀 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좋은 점
주차 공간 – 아주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이용에는 오픈 전에 도착한다면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 – 바다 뷰가 보이지 않아도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깔끔한 메뉴 –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커피와 디저트가 있습니다.
편리한 위치 – 도심과 가까워 일정에 드라이브 코스로 좋습니다.
아쉬운 점
평일, 주말에도 대기가 길어질 수 있음(12시 이후에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좌석이 많지만 인기 시간대에는 금방 만석이 됩니다.
 
 
6. 솔직 후기 – 다시 방문할까?
 
결론적으로, 카페 툇마루는 ‘강릉의 바다 카페’라는 틀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바다 뷰 대신 차분한 공간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 찾을 만한 곳이며 꼭 방문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728x90